간어제초 뜻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회식이라던지 워크샵이라던지 술먹는 자리가 마련이 되는데 술을 먹다보면 언쟁이 일어나기도 한는데 이때 직장 상사분들이 의견 충돌로 난감할때가 있는데 약자가 강자 사이에 끼어 괴로움을 당함이라는 뜻을 가지는 간어제초라는 사자성어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간어제초의 한자는 間 사이 간, 於 조사 어, 齊 제나라 제, 楚 초나라 초 이며, 이 사자성어는 맹자에 나오는 일화로 전국시대에는 강력한 일곱 나라인 제(齊), 초(楚), 연(燕), 진(秦), 한(韓), 위(魏), 조(趙) 패권을 다투어 이들을 전국 7웅이라고 했답니다. 제나라와 초나라 사이에 등나라라는 이나라는 제나라와 초나라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두 강대국 사이에 하루도 편할날이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언제가 맹자가 등나라에 머물게 되자 군주인 문공이 맹자에게 ′우리나라는 약소국으로 제나라와 초나라 사이에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누구를 섬겨야 편안하겠습니까?‘ 라고 문공이 맹자에게 물었다고 해요.

그러자 맹자가 군주인 문공에게 대답하기를 ′ 이는 제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만 기어이 말하라고 하신다면 오직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성을 높이 쌓은 후 그 밑에는 연못을 깊게 파고 백성과 더불어 죽기를 각오하고 지키십시오. 만일 그럴수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곳을 뜨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간어제초 세력이 강한 두 나라 사이에 끼어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 옛 이야기로 풀이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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