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 발전소 포항지진의 원인

2017년 11월에 규모 5.4의 포항지진은 자연지진이 아니라 포항 지열발전소 주입에 의해 알려지지 않았던 단층대가 활성화되어 지진을 촉발했다는 정부연구단 2018년 3월부터 약 1년간 정밀조사 끝에 포항지진을 촉발한 포항 지열발전소 사업을 영구 중단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2016년 경주에서 일어난 갇오 5.8 지진에 이어 두번째로 컸던 포항지진은 135명의 인명 피해가 생겼고 공식적인 피해 재산만 해도 850억, 포항 시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끼쳤는데요.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포항 지열발전소는 정부기관에서 추진한 사업이기 때문에 국가를 피고로 하는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중이며, 법원의 판결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지열발전 사업은 이명박 정부 시절 정부 195억원, 민간 278억원 총 473억을 투자하여 2012년 9월에 넥스지오(주관기관), 포스코, 지질자원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이노지오테크놀로지가 참여한 사업입니다.

2017년 포항지진이 일어난 직후 진앙(진원에서 연직으로 지표면과 만나는 지점)이 지열발전소와 인접하다는 점을 점 등으로 포항지진은 포항 지열발전소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었는데요. 1년간의 연구 끝에 포항 지열발전소가 포항지진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며 사업은 영구 중단 되었습니다.

포항 지열발전소 설립을 위하여 땅속에 2개의 구멍을 뚤고, 단층 균열과 진흙 유출이 이뤄졌으며, 단층의 압력이 높아져 물 주입에 의하여 포항지진을 촉발했다는 결론이 나와 포항 인근 주민들은 포항 지열발전소 건립 시 생긴 단층면을 그대로 두어도 안전한지 구멍을 메워야 하는 것이 아닌지 추가 포항지진 발생의 우려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포항 지열발전소는 사업은 영구 중단되어, 당장 추가 지진 발생 우려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계속하여 단층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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