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쓰는법 (차례상, 제사)

2019년 설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추운 겨울이 빨리 지났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나이도 빛과 같은 속도로 차오르네요. 오늘은 설명절, 차례상 지방과 제사지방쓰는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저도 제사나 차례를 지낼때 매년 적지만 적을때마다 한문을 쓰는게 아닌 그리는 수준으로 쓰기 때문에 참으로 난감하고 부끄러울때가 있는데 지금 부터 자세하게 알아 보아요.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지방에는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제주)의 관계를 적고 고인의 직위를 적고, 고인의 이름을 적고, 마지막에 신위라고 적어요. 지방은 신주를 대신하는 것으로, 제사 등을 재낼때 임시로 종이에 적어 고인을 모신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제사나 차례를 지낸 후 지방은 불사른답니다.

아버지는 고(考), 어머니는 비(妣), 조부모는 조고(祖考), 조비(祖妣) 증조부모는 증조고(曾祖考) 증조비(曾祖妣)라 하여 앞에 현(顯)을 써서 현고(顯考), 현비(顯妣), 현조고(顯祖考), 현조비(顯祖妣), 현증조비(顯曾祖妣)라고 쓴다고 해요. 남편은 현벽(顯僻)이라고 쓰며, 아내는현을 쓰지 않고 망실(亡室) 또는 고실(故室)이라고 쓰며, 형은 현형(顯兄), 형수는 현형수(顯兄嫂) 동생은 망제(亡弟), 또는 고제(故弟), 자식은 망자(亡子), 또는 고자(故子)라고 쓴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는 남자 조상이 벼슬을 한 경우에는 벼슬의 이름을 쓰고, 여자 조상은 남편의 급에 따라서 정경부인(貞敬夫人), 정부인(貞夫人), 숙부인(淑夫人) 등의 호칭을 나라에서 받았기 대문에 그호칭을 쓰고 벼슬을 안 한 경우 남자 조상은 학생(學生) 이라쓰고, 그 부인은 유인(孺人)이라 썼다고 하네요.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남자 조상의 경우 모두 부군(府君)이라고 쓰며, 여자 조상이나 아내는 본관과 성씨 위 예처럼 현백숙모유인김해김씨신위 이렇게 쓰고 자식이나 동생의 경우 이름을 쓴다고 하네요. 지방은 가로 6cm, 세로 22cm의 흰 종이에 세로로 쓰며, 종이 위의 양쪽 모서리는 조금 잘라내거나 접으시면 돼요. 지방에 글자를 쓸때 붓을 사용해 한자로 쓰는것이 좋으나 저같이 그림 그리는 수준으로는 붓을 잡을 수 없기에 한자대신 한글로 쓰는거도 괜찮다고 해요.

지방을 쓸때 부모 두분이 모두 돌아가셨을 경우 아버지를 왼쪽 어머니를 오른쪽에 쓰며 한분만 돌아가셨을 경우에는 중앙에 쓰시면 돼요.

일반적으로 아버지 지방쓰법의 경우는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 라 쓰시고 어머니 지방쓰는법의 경우에는 예를 들면 비유인김해김씨신위'(예:顯妣孺人金海金氏神位)’ 고인의 본관과 성을 쓰시고 신위를 쓰시면 된답니다.

제사지방쓰는법도 같은 방법이고, 현고학생부군신위는 “배우는 학생으로 인생을 살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신령이시여 나타나서 자리에 임하소서”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즐거운 설명절 부모님이 살아 계실때 따듯한 인사말 한마디와 용돈봉투를 함께 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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